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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문성욱

종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주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헛수고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잘 만들고 돈을 많이 들여서 영화를 만들었어도 관객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그 영화는 실패작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열심히 살아도 주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니면 헛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마음에 맞아야 길이 열리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마찬가지입니다. 집에 들어가든, 회사에 들어가든, 열쇠가 맞아야 문이 열리고, 금고문도 번호와 열쇠가 맞아야 금고 문이 열립니다. 은행에 저축해 두었던 돈도 폰뱅킹 하려면 비밀번호가 맞아야 합니다.

올해 한해는 우리가 사람에게 맞추기 보다는 주님에게 맞추어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의 마음에 맞기만 하면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하여 전 세계가 고통가운데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맞도록 살아간다면 순식간에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고난이 변하여 간증이 될 것입니다. 

올해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주였던 말씀처럼 주님의 마음에 맞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에게 맡겨진 일에 책임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생각하면서 오직 주님 바라보고 인내하십시오. 충성하십시오. 그러할 때 동굴 같은 현실을 돌파하여 터널로 바뀌는 여러분의 삶이 될 것입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가 사랑하는 성도님 가정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새해에 담임목사-인사말.png 목사 드림